전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제조사이자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명품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 그의 명성이 다시 시작된다.

 

페라리의 모든 8기통 모델에 장착된 최신형 8기통 터보 엔진이 3년 연속으로 2018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페라리는 무려 여섯 개 부문을 석권하며,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올해의 엔진상 시상식에서 한 해에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금까지 총 27개의 트로피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수상 기록을 달성한 스포츠카 브랜드로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엔진상 대상 수상을 비롯하여 페라리 최신형 8기통 스페셜 모델인488 피스타에 탑재된 3.9리터, 720마력의 강력한 8기통 터보 엔진은 ‘배기량 3-4리터’ 부문, ‘퍼포먼스 엔진’ 부문과 시상식 20주년을 기념해 신설된 ‘역대 최고 엔진(Best of the Best)’ 부문도 석권했다.

 

 ‘역대 최고 엔진’ 상은 68명의 국제 심사위원이 투표를 통해 지난 20년간 엔진상을 받은 모든 엔진 중 최고를 뽑는 매우 의미가 큰 특별상이다.

 

올해의 엔진상 딘 슬라브니치(Dean Slavnic) 공동 위원장은 “488 GTB에 탑재된 3.9리터 8기통 터보 엔진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완벽에 가까운 엔진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번 시상식에서 488 피스타에 탑재된 신형 8기통 엔진을 통해 최고를 넘어서는 페라리의 엔지니어링 마스터클래스를 목격했다”며, “제로 터보 래그, 원초적인 이모션, 맹렬한 사운드와 강력한 파워를 지닌 페라리 신형 8기통 엔진은 예술 작품이다”라고 시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812 슈퍼페스트에 장착된 6.5리터, 800마력의 자연 흡기 12기통 엔진은 ‘배기량 4리터 이상’ 부문과 ‘최고 신형 엔진(Best New Engine)’ 부문에서 두 개의 상을 거머쥐며, 이로써 페라리는 총 여섯 개 부문의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블로그 이미지

임효준

하나의 촛불이 백 개의 촛불과 다르지 않는 이유는 “깨어있는 성숙한 시민의 눈물”이기에 그 아픔과 깊이는 똑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꽃을 피우기 위해 ....

,

왕석구의 미용가이드 2.

도자기 피부, 윤광 메이크업 따라하기

 

王錫九
이영애, 김희선, 김태희, 조인성 등 잘 나가는 한국 연예인의 미용을 지도한 한국 남성 메이크업 아티스트 1호. ㈜한국콜마 미용연구소장 및 ㈜AMOREPACIFIC     미용연구소 부장을 역임하면서 세계 각 나라에서 1,000회 이상, 중국에서만 100회 이상 메이크업 쇼를 연 미용전문가로 유명하다. 왕석구의 미용가이드를 통해 요술과 같이 확 달라지는 화장술을 알아 보자./글•사진 왕석구

 

물기를 머금고 촉촉하고 윤기 흐르는 물광 메이크업은 건강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된 윤광 메이크업은 세계 트렌드의 중심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윤광’ 메이크업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연예인 윤광 메이크업도 기초화장이 중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물광' 메이크업이 물기가 묻어있는 듯 촉촉하고 반짝이는 피부를 뜻했다면, '윤광 '메이크업은 파운데이션이 매끄럽게 밀착된 피부에 자연스러운 윤기와 광택이 더해진 고급스러운 피부를 말한다.

 

윤광이란 윤택+빛의 합성어, 매트하지 않으면서도 실크처럼 매끄러운 윤기와 피부 속에서부터 빛이 뿜어져 나오는 것처럼 고급스럽고 잘 다듬어진 피부 표현이 가능해 도자기처럼 단아하고 세련된 빛을 머금은 피부를 표현한 메이크업을 말한다.

 

도자기 같은 피부의 윤광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기초 스킨케어를 꼼꼼하게 하는 것이 좋다. 갈라지거나 건조한 피부는 매끄러운 윤광 메이크업을 표현하기엔 어려움이 있으므로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윤광 메이크업은 기초 단계에서 피부에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 필수. 각질이 있거나 푸석한 피부에는 좋은 효과를 낼 수 없죠. 일단 각질제거가 첫 번째 포인트죠.


베이스를 바를 때는 스폰지에 제품을 발라서 톡톡 두드려 바르세요. 파운데이션 양 조절이 관건인데요. 소량을 톡톡히 넓게 발라주세요.


색조는 옅게 은은한 메이크업이기 때문에 색조화장도 자연스럽게 브라운계열 아이섀도우, 피치컬러 립 제품으로 한 듯 안 한듯하게 쌩얼 같이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연예인 윤광 메이크업은 색조화장의 힘이 아니라 기초화장의 힘이라는 사실. 실제로 연예인들은 스킨, 로션, 미스트, 수분크림 등 철저히 기초를 쌓아 놓고 화장을 시작해야 완벽한 메이크업을 할 수 있어요.

 


순서는


①  미스트를 뿌려준다


②  수분크림을 발라준다


③  훼이스 오일을 발라준다(보습제, 크렌징오일 안됨)


④  파운데이션, 비비크림, 프라이머(펄이 들어간 것)를 섞어 발라준다.


⑤  눈 밑에는 밝은색 컨실러를 발라준다.


⑥  T존 부위에 하이라이트를 해 준다.


⑦  컨실러로 잡티를 가려 준다.

 

전체적으로 미세한 펄 감이 있는 메이크업 베이스(프라이머)나 BB크림을 스펀지나 브러쉬를 이용해 얼굴에 전체적으로 펴 바른다. 이 때 너무 매트한 것을 바를 경우 촉촉하고 매끄러운 도자기 피부 연출이 어려우므로 촉촉한 것을 선택한다.

 

또한 펄감이 너무 강한 것을 선택할 경우 윤광 보다는 두꺼운 화장으로 보일 수 있으므로 미세하고 은은한 펄감이 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 컨실러로 다크써클, 점, 기미 등 피부 잡티를 꼼꼼하게 커버한다. 컨실러와 화운데이션을 섞어 커버하면 더욱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다.

 

눈 밑에는 화사하고 선명한 눈매를 표현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연출해 주기 위해 밝은색 컨실러를 눈 밑에 발라 준 후 경계가 지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해 준다.

 

마지막으로 오똑하고 선명한 달걀 형 미인을 연출을 위해 T존 부위에는 하이라이트를 얼굴 외곽에는 브라운 칼라로 마무리 해 준다.

 

그 후 피부의 수분감을 잡아주는 미네랄 팩트를 얼굴에 고루 펴 발라 준다.

 

 피부를 커버한다기보다는 번들거림을 잡아준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려준다.


마지막으로 미세한 펄이 들어 있는 파우더를 브러쉬에 묻혀 얼굴 전체에 쓸어주듯 터치하여 얼굴에 입체감을 준다. 브러쉬를 활용하면 피부가 빛이나 조명에 조금 더 섬세하게 표현될 수 있고 피부 결을 살리는 데도 효과적이다.


베이스 화장 후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도도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하거나 오렌지나 핑크 색조 메이크업으로 여성스러움과 귀여움을 차분한 분위기로 연출하려면 브라운과 베이지 오렌지 색상으로 메이크업을 연출하면 된다.

블로그 이미지

임효준

하나의 촛불이 백 개의 촛불과 다르지 않는 이유는 “깨어있는 성숙한 시민의 눈물”이기에 그 아픔과 깊이는 똑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꽃을 피우기 위해 ....

,

관광산업은 곧 미지에 대한 탐구며 새로운 모험이다. 익숙한 에서 떠나 다양한 세상과 여러 나라 사람을 만나 우리라는 넓은 세계관을 배우고 다시 를 깨워 생활에 활력과 의미를 소중한 사람,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다.

 

관광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결국 사람, 인간에 대한 철저한 탐구가 필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생활 편의 서비스로 부를 창출하는 3차 산업의 관광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부임한 한국관광재단 이재성 대표이사를 찾아 그의 삶을 들여다 봤다.

 

 

한국관광공사에 근무할 때부터 서울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 생각했습니다. 33년간 한국관광공사 근무 경험으로 그간의 겪고 배운 모든 것을 서울관광재단에 쏟아 부을 것입니다.”

 

서울관광재단은 기존 주식회사 형태인 ㈜서울관광마케팅이 수익성 중심 기능에서 벗어나 관광산업 진흥이라는 공익적 기능을 강화시켜 재출범한 서울시 산하 관광부문 출연기관이다.

 

이재성 대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경영본부장 겸 부사장, 국제관광마케팅본부장, 국내산업본부장, 정책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33년간 한 직장만 다녔다.

 

솔직히 저는 독일과 영국 등에 출장 및 파견 나가서 영어권 문화에는 익숙하지만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좀더 공부해서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실 서울관광마케팅㈜은 공익성에 민간의 창의성을 더해 서울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는 목적으로 출범한 주식회사형 공기업이었다. 하지만 당초 면세점 운영이나 카지노 등을 통한 수익창출을 기대했지만 어려워져서 올해 5월 초 재단으로 전환됐다.

 

그 동안 직원들도 마음 고생이 많았습니다. 이번 6월말에 경영혁신계획에 내부조직운영체계, 고유사업의 내용 및 방향 재검토, 신규사업 발굴 및 추진, 시민과 국제사회 등 대외관계 개선 방향 등 세부적이고 실천적인 재단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  한국관광재단으로 탈바꿈된 지금, 이재성 대표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새로운 기업문화와 조직문화를 만들면 그것이 곧 기회인 것이다.

 

이번에 러시아월드컵이 곧 열리는데 제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영국지사에서 근무했었습니다. 그 때 깨달은 게 있어요. 유럽이 그 당시만 하더라도 남한과 북한도 구별 못했었는데 2002 월드컵이 지난 20년간 못했던 것을 한방에 해결하더군요. 한국경기시간에 맞춰 유학생들과 햄버거 500개를 나눠먹으며 응원했던 일들이 생생합니다. 붉은 악마와 길거리 응원 등 국가적인 대형 이벤트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실감했었습니다.”

 

그는 그때의 감동을 기억한다. 한일 월드컵 이후에도 독일을 방문했을 때 하

이덴베르크에서 독일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응원을 하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그동안 서울관광마케팅이 주로 해외 마케팅과 외국인유치 업무에 집중했다면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의 국내여행와 국민 해외여행, 국내에서 국내 여행 등 균형있게 동반성장하는 관광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한국관광재단에 새로운 수장이 된 이재성 대표. 해외 관광객이 서울(78%)과 제주도(20%)로 몰리는 것에 대해서도 서울관광의 품질제고와 지방과의 관광상품 및 교통 연계성 강화, 지자체 연계상품 홍보를 통해 서울 방문 외래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지방으로 연계되는 효과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성 대표의 신념과 노력, 경영스타일을 기대해본다.

 

사진/ 林孝俊

 

블로그 이미지

임효준

하나의 촛불이 백 개의 촛불과 다르지 않는 이유는 “깨어있는 성숙한 시민의 눈물”이기에 그 아픔과 깊이는 똑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꽃을 피우기 위해 ....

,

6월 한국 극장가의 흥행돌풍은 단연코 독전(Believer)’이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4일 누적관객 수 3648825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같은 날 개봉한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294349명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차이다.

 

이해영 감독의 독전(Believer)’은 지난 2013년 개봉한 두기봉 감독의 홍콩영화 '독전(마약전쟁/Drug War, 2013)'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5년이 지나 한국 색깔로 새롭게 변모한 독전(Believer)’의 성공비결은 바로 캐릭터에 있다.

 

마약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누아르 형식이라 자칫 우울하고 무겁기까지 할 이야기들이 살아있는 캐릭터로 인해 캐릭터 스스로 이야기를 끌고 간다는 점에서 천만도 가능해보인다.

 

여기에 몰입도는 최상이다. 영화 전반에 흐르는 음악과 폭발음, 그리고 총격씬에서 아이러니하게 흘러나오는 유행 지난 반주음악까지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룬다.

 

간간이 터져 나오는 캐릭터들의 대사 속에 오늘을 사는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는 삶의 철학까지도 숨어있다.

 

가장 놀라운 것은 농아남매의 등장이다. 선악을 넘어 과 소통하며 소리의 차단이라는 현실 앞에서 현실 세계를 조롱하듯 음악소리를 최대로 키우거나 마구 총을 쏘아대다가도 때로는 장난을 치듯 유유히 사라지는 그들을 볼 때 몽환적인 분위기마저 느껴진다.

 

캐릭터들의 향연, 그 속에 연민 녹아들다

 

다양한 관람평이 있지만 관람객 모두가 공감하는 단 하나, 최고 압권은 다시 볼 수 없는 고 김주혁의 광기어린 진하림연기다.

 

소름끼치도록 강렬하면서 한순간 몰입하게 만드는 그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에 빠져든다.

 

'독전'은 미치도록 그를 그립게 만드는 영화다.

 

류준열, ''의 연기는 그를 최고 절정의 배우에게만 열리는 문을 활짝 걷어찼다. 매순간 믿음을 갖고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려는 열렬 청년의 날카로운 눈빛하나가 모든 장면 속에 살아 꿈틀댄다.

 

'이 선생'과의 관계는 영화를 볼 사람들을 위해 남겨놓고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그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고군분투에 짙은 연민을 느끼게 한다.

 

김성령이 연기한 '연옥'은 등장부터 마지막 모습까지 하나의 반전이며 스크린의 폭력 같았다. 사건 전개에 ''라고 믿었던 관람객을 한순간 맨붕 시켜 버렸다.

 

조진웅의 '원호'는 지난 2016년도 방영된 tvN '시그널'의 형사 같은 진지함에, 끝까지 포기하지 못하는 광적인 집착을 연기했다. 마지막 눈물 고인 눈빛을 ''에게 던지는 장면이 압권이다. 이후 총성이 무슨 말을 하는 지 관람객들의 궁금증은 감독 이해영의 열린 결말, 혹은 확장판, 또 다른 결말 등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며 여운을 남긴다.

 

진서연이 연기한 진하림의 애인 '보령', 역시 명품 캐릭터다. 예측하기 어려운 마약중독자의 광기를 적나하게 보이며 마지막 모습까지도 관람객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어 버린다.

고 김주혁의 강렬한 애인으로 영원히 기억될 만 하다.

 

차승원의 '브라이언'은 호불호가 갈린다. 코메디라고 하는 사람과 재벌 승계에서 밀려난 신학도 전공 사이비 사업가를 잘 연기했다고 하는데 보는 이의 몫이다.

 

이주영과 김동영이 연기한 농아남매 역시 선과 악을 떠나 독특하고 재밌다. 특히 세상소리를 듣지 못하는 이 두 사람과 ''과의 소통, 그리고 '상처입은 개' 까지 또 다른 ''을 보는 듯하다. 마지막 총성에도 소리를 듣지 못하고 해맑게 장난치는 이 두 사람의 모습도 압권이다.

 

소리의 미학과 이 시대 삶의 냉정한 철학이 은근히 숨어있어 재밌다.

 

점점 멀어져 가는 눈 덮인 집과 농아남매. 카메라를 붙잡고 뛰어 들고 싶은 충동은 이 영화의 결말을 미치도록 알고 싶은 이 시대의 또 다른 ''이 아닐까 싶다.

블로그 이미지

임효준

하나의 촛불이 백 개의 촛불과 다르지 않는 이유는 “깨어있는 성숙한 시민의 눈물”이기에 그 아픔과 깊이는 똑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꽃을 피우기 위해 ....

,

흥민아, 선민아 모든 불꽃을 태워라!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보며 꿈을 키웠어요. 23인 태극전사들도 그날의 환호와 기쁨, 그리고 감동을 되새김질하며 마침내 국가대표가 되었겠죠. 모든 국민과 함께 축하해요. 흥민아 선민아 모든 불꽃을 다 태워줘, 응원할게.”

 

 

U-17 국가대표 선수출신 이강 전 축구선수. 지금은 용인에서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아프리카 BJ 및 유투브 등으로 전문 축구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6월 2일 토요일 오전, 그의 이름을 딴 ‘이강 축구팀’ 경기가 있는 오산종합운동장을 찾았다.

 

“운동장 안에서 함께 뛰지는 못하지만 항상 K리그와 국가대표 경기를 챙겨보며 응원합니다. 때론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축구에 대한 열정이 순간순간 끓어올라요. 꿈을 이루지 못해 슬프지만 괜찮습니다. 미래의 축구 꿈나무들을 키우고 있으니까요.”

 

지난 2015년 방영된 KBS 2TV '청춘FC'에 나와 더욱 유명해진 그다.

 

중국에서 태어난 화교출신으로 중학교 1학년 때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 축구 국가대표를 꿈꾼 노력형 선수였다.

 

그는 재현고등학교 시절, 2010년 제12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최다득점상을 받으며  U-17 청소년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등 재능도 높아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였다.

 

하지만 일본 미토 홀리호크라는 팀에 입단했지만 도쿄대지진으로 팀 숙소가 무너져버리고 팀도 청산되고 이후 부상을 당하는 악재에도 다시 재활을 통해 재기를 꿈꿨지만 결국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가지 못했다. 

“어제 경기도 봤지만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좀더 간절함 절박함 그리고 투지를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매번 지적된 수비문제나 조직력, 그리고 이번에 부상 등으로 빠진 선수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최종 23인 태극전사는 누가 뭐라 해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들입니다. 기간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다른 나라도 똑같습니다. 이제는 한 몸이 되어 눈만 봐도 알 수 있게 만들어야합니다. 그게 세계 수준으로 성장하는 길입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선수들의 마음을 안다. 선수들도 경기장 안에서 얼마나 잘 뛰고 싶은 지를. 광적인 축구팬들, 특히 이번 러시아 월드컵대회에서도 그들로 인해 상처 입을 선수가 있을까봐 걱정도 크다.

 

“저도 국가대표 시절, 잠깐의 휴식시간이 주어지면 휴대폰으로 저의 대한 댓글부터 찾아 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로 한국축구가 강해지고 우리 선수들이 잘 뛰기를 바라신다면 긍정적인 말과 행동, 댓글로 응원해 주세요. 그러면 분명히 간절한 소망이 모여 16강에 진출하는 기적도 일어날지 모릅니다. 함께 저랑 응원해 주세요.” 

 

 

 

오늘 최종 23인 엔트리 발표가 있었고 마지막 탈락자들에게도 그는 위로를 보낸다.

 

“함께 꿈을 꿨던 흥민이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부터 발탁되었고, 선민이는 이번 무대가 처음입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모든 것을 다 쏟아내 줘. 그리고 이청용·김진수·권경원 선수에게는 정말 아쉽지만 몸과 마음을 잘 돌보시고 다음에 꼭 꿈을 이루시기를 응원합니다.”
 

그는 이번에 첫 딸의 돌잔치를 앞두고 있다. 축구를 시킬 건지 묻자 ‘애가 원하면’ 이라고 짧게 답했다.

 

그럼 혹시 둘째로 아들이 태어나면 어떻게 할지 물었다.

 

“태어나자마자 축구화를 품고 있을 겁니다.”

 

블로그 이미지

임효준

하나의 촛불이 백 개의 촛불과 다르지 않는 이유는 “깨어있는 성숙한 시민의 눈물”이기에 그 아픔과 깊이는 똑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꽃을 피우기 위해 ....

,

전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제조사이자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명품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 그의 명성이 다시 시작된다.


 지난 25일,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국내 고객들을 위한 분기별 문화 행사로 ‘테일러 메이드 나잇(Tailor Made Night)’을 진행했다.


페라리 국내 고객 100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차량을 제작할 수 있는 페라리 비스포크 프로그램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이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 외부 색상부터 실내 트림, 액세서리, 소재, 트리트먼트 및 색상에 이르는 세세한 부분까지 맞춤 구현이 가능해 페라리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행사 현장에는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테일러 메이드(Tailor Made) 프로젝트 차량이 전시되어 주목을 받았다.

 

현장에 전시된 모델은 미하엘 슈마허의 F1 머신 페라리 F2003-GA의 영감을 구현해 낸 GTC4Lusso 테일러 메이드 차량으로, 페라리 F2003-GA는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2003년 F1 대회용으로 개발한 포뮬러카이다.

 

전설의 F1 드라이버 미하엘 슈마허 선수가 2003년에 주행하며 그 해 12번의 F1 대회 중 무려 일곱 차례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유명한 머신이다.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 소개 이후 참가자들은 만찬을 즐긴 후 세종문화회관으로 이동해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관람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페라리는 올해 초 진행된 ‘발렌타인 데이 무비 나잇’ 행사와 더불어 이번 ‘테일러 메이드 오페라 나잇’ 행사와 같이 올해 다양한 고객 만족 행사를 전개하며, 고객들에게 페라리 브랜드 컬쳐와 밀접한 예술, 문화 관람의 기회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블로그 이미지

임효준

하나의 촛불이 백 개의 촛불과 다르지 않는 이유는 “깨어있는 성숙한 시민의 눈물”이기에 그 아픔과 깊이는 똑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꽃을 피우기 위해 ....

,

마음 속 이름 모를 시인의 시어(詩語)가 지친 현대사회에서 새로운 힘을 발휘할 때가 있다.

 

말로 하는 사랑보다도

글로 쓰는 그리움보다도

한번 찾아가보는 게 낫다.

마주 선 미소 하나가 낫다.

 

누구보다도 솔직하고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알고 그것을 행동으로 펼쳐나가는 한국 대표 워킹맘, 김애리. 그녀에게 두두베베는 행동하는 사랑이다.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시절만 있었고 거의 모든 생활을 외국에서 보냈습니다. 김태우와 결혼하고도 외국에서 계속 생활했으니까요. 최근 몇 년간 한국문화와 생활에서 때론 이해 안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지금은 가수 김태우의 아내이자삼율이’(소율·지율·해율)의 엄마로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김애리는 두두베베의 대표이자 소울샵엔터테인먼트(SOUL entertainment)의 경영이사로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작 그녀는 일찍부터 의사를 꿈꿔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을 졸업했고 이후에는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생명과학(生命科學)을 전공하고 서울대 생명과학(首尔大生命科)연구원(硏究員)으로 재직했던 학구파(學究派)였다.

 

연구도 재미있고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일도 너무 재밌어요. 근데 제가 잘하는 일에 좀더 집중하고 싶었어요. 애들을 키우면서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생명과학 전공을 살려 천연 추출물 성분의 두두베베를 탄생시켰습니다. 이 모든 게 가족사랑인 거죠.”

 

 

누구보다도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아는 김애리이기에 두두베베는 빛난다.

 

한국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는 명사로, 뜻은 다른 사람을 애틋하게 그리워하고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 또는 그런 관계나 사람을 뜻한다.

 

하지만 세상을 뜨겁게 사는 사람이라면  사랑은 말로 끝나는 명사가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는 동사가 될 때 그 따뜻함과 포근함이 빛을 발하고 비로소 진정한 사랑이 되는 것을 안다.

 

 김애리에게 두두베베는 행동하는 사랑이며 곧 가족사랑인 셈이다. 두두베베의 모토 역시 ‘가족을 위한 자연 에너지라고 하니 사랑이 철철 넘친다.

 

그렇지만 최근 새롭고 많은 화장품들이 출시되면서 화장품 성분분석을 통해 성분만 조금 바꾸거나 심할 경우 포장지만 바꾼 채 새 이름으로 출시되는 화장품을 접할 때면 그녀 역시 속상하다.

 

저는 사람의 뱃 속 장()에 있는 세포와 미생물 등을 연구했던 사람입니다. 천연 성분으로 가족모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을 만드는데 수년간 시행착오를 거쳤고 가족들에게 직접 발라보는 정성까지 다해서 나온 것이 두두베베입니다. 꼭 알아주시면 좋겠어요.”

 

두두베베는 지난 2015, 그녀의 전문지식을 토대로 수년 간 꾸준한 테스트와 함께 가족들이 직접 써보며 면밀한 과정을 거쳐 나온 제품이라 자부심도 크다. 소율 지율 엄마 김애리 아빠 김태우, 할머니 김민경 등 모든 가족들이 함께 했으며 이제는 막내 해율이도 두두베베의 고객이다.

김애리와 닮은 두두베베는 군더더기 없고 솔직 담백하다. 무색의 용기에 내용물이 그대로 보이고 라벨도 심플하다. 올인원 화장품이 전세계 트렌드인 것처럼 두두베베 미스트(Mist)세럼(Serum)폼클렌저(Foam Cleanser)의 제품군은 기초화장품이면서도 여러 단계의 기초화장 단계를 생략해버린다.

 

많이 바른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무난히 피부에 흡수되고 끈적이지 않고 촉촉함을 유지할 정도면 됩니다. 천연 추출물과 특수 처리된 정제수를 바탕으로 한 두두베베 미스트(Mist)를 화장 솜에 묻힌 후 팩이나 토너(Toner)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패키지 박스에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정해지지 않고 아무렇게나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데, 이는 김 대표의 자녀들을 캐릭터화한 것으로 동심의 세계로 이끈다.

 

얼마 전, 색소 개선 효과나 항산화 효과 등을 원하는 30대 이상의 소비자를 위해서 추가적으로 안티에이징 천연 기능성 라인두두비(DUDU B)’도 선보였다.

 

유아 때부터 성장해서도 꾸준히 사용하는 한결 같은 화장품, 두두베베가 되기 바래요.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중국에서도 휴대용으로 미스트(Mist)를 갖고 다니며 마무리 세안에 사용한다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난 3 KOTRA가 주관한 중국 상하이 타오바오 파워셀러 수출상담회에서도 김애리 대표는 왕홍과 인터뷰하며 중국시장 개척에 대한 의지를 알린 상태다. 신제품 마스크팩을 비롯해 다양한 김애리 두두베베 제품이 곧 중국고객을 찾아간다.

 

가수 김태우. 일명 곰태우의 중국 내 인기를 한번에 뛰어넘을 김애리 두두베베의 사랑을 마음껏 느껴보시라.

 

블로그 이미지

임효준

하나의 촛불이 백 개의 촛불과 다르지 않는 이유는 “깨어있는 성숙한 시민의 눈물”이기에 그 아픔과 깊이는 똑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꽃을 피우기 위해 ....

,


중국은 6월 1일 아동절이 있지만 한국은 한달 앞선 5월에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등이 있다. 그래서 한국 부모들은 5월이 오기 전부터 ‘우리애를 데리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화창한 날씨와 연휴가 이어지면서 높아진 아이들의 기대감에 엄마 아빠가 며칠째 머리를 맞대고 끙끙 앓는다.


이런 부모에게 반가운 곳이 있다. 불쑥 높아진 미세먼지의 위협에서도 아동은 안전하게 놀고 엄마 아빠는 잠시 쉴 수 있는 곳, 바로 키즈카페가 그런 곳이다.

 



나른한 토요일 오후 2시, 아침겸 점심을 먹고 아이와 함께 찾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 ‘꼬마버스 타요’ 키즈카페.


역시나 주말이라 그런지 입구부터 어린 아이들과 엄마아빠들이 하나둘씩 보인다.


‘꼬마버스 타요’ 는 뽀로로를 만든 아이코닉스와 서울시, EBS가 합작해 만든 작품으로 지난 2010년 8월 처음 방영한 이래 전 세계 어린이들의 폭발적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호기심 강하고 명랑한 낙천적인 성격의 새내기 꼬마버스 타요가 친구 로기, 라니, 가니와 맏형격인 씨투 등과 함께 도시 도로 위를 달리며 알콩달콩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여기에 버스들을 돌봐주는 쾌활하고 상냥한 정비사 하나 언니까지 재미난 에피소드로 어린이들을 사로 잡는다.


특히 TV 속 타요가 지난 2014년 3월 26일 대중교통의 날을 맞아 현실 세계로 튀어 나와 서울시가 타요 캐릭터 버스를 운행하면서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전국 시내버스에 적용되는 깜짝 이벤트쇼가 펼쳐졌다.


 

 


TV와 현실을 넘나드는 타요의 인기는 다시 고스란히 키즈카페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지사.
타요키즈카페는 ‘꼬마버스타요’, ‘뽀롱뽀롱 뽀로로’ 등을 제작한 아이코닉스와 전국 400여개 매장을 오픈한 경험을 갖고 있는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엔컴플러스가 합작해 만든 회사, 플레이스원이 기획하고 만든 공간이다.


매장 내 놀이공간으로 대표적인 스카이타워존에서는 대형 정글짐과 전동차량체험(카존),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신나는 출발드림팀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스카이방방존과 유아용 방방존, 짐플레이존, 블럭존, 그림놀이터, 시네마존, 파티존 등의 다양한 시설에서 신나는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중계점 타요키즈카페에는 독자개발한 나나의 다락방, 불리의 우주선, 불리가 나타났다 등 새로운 놀이시설이 있어 더욱 흥미롭다.


지난 2015년 가을에 오픈한 중계점은 아파트 단지가 많은 노원구에 위치한 만큼 찾아오는 고객들도 많다. 외국손님도 많고 중국과 아랍계 고객들이 단체생일 파티를 하고 타요 캐릭터 상품을 잔뜩 구매해 간다고 한다.

 


송희진 宋熙珍(26) 매니저는 “평일 오전에는 주위에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단체체험학습이 많다”며 “주말에는 평일의 7~8배나 많은 고객들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처음 1년간 아르바이트로 일하다 이후 정직원이 된 송 매니저. 그와 함께 중계점에 일하는 직원이 총 5명이며 주말에는 오전 오후 안전요원이 각 3명씩 추가로 일한다.



송 매니저는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귀여운 머리띠를 나눠주고 기념촬영도 한다”며 “특히 다양한 놀이공간에 쪽지를 숨겨두는 ‘보물찾기’를 통해 사은품까지 챙겨줘 인기 만점”이라고 말했다.

 


5월 가족의 달에는 상상이 현실이 된 ‘꼬마버스 타요’ 키즈카페에서 가족사랑과 힐링, 2가지를 동시에 찾아보는 기쁨을 느껴보자.        /林孝俊

 

 

 

블로그 이미지

임효준

하나의 촛불이 백 개의 촛불과 다르지 않는 이유는 “깨어있는 성숙한 시민의 눈물”이기에 그 아픔과 깊이는 똑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꽃을 피우기 위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