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진실' '별을 세다' 청혼', 그림 콘서트 일반인과 소통

 

잊혀진 기억 같은 무채색 배경에서 색체를 입힌 꽃이 상처를 어루만지며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
 
송미영 작가는 화려하고 유명한 것 보다 가슴 따뜻한 예술인이다.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바움(관장 김혜식)에서 2017년 젊은 작가 발굴 시리즈로 서양화가 송미영 작가의 최신작이 20일(월) 소개됐다.


작품명 '진실'은 혼란한 지금의 사회, 어두운 현실을 회색 배경으로 사슴의 생명력에서 나무와 꽃을 그려내며 아픔을 아름다움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표현하고자 했다.

 

 

 


'별을 세다' 작품은 가족의 사랑이 묻어난다. 자전거를 타는 남자의 어깨에는 과장되게 보일 만큼 큰 꽃다발을 그려내며 꽃을 주는 사람과 받을 사람 그리고 지켜보는 모두가 행복이라는 순간을 상상해보게 한다.


작품명 '청혼'은 우연히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사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 여자는 돈이 없는 남자친구를 위해 꽃 선물을 받게 되는 기념일이 되면 값싼 안개꽃을 좋아한다고 이야기 하여 항상 안개꽃 선물을 받았다.


결혼 후에도 남자는 안개꽃을 좋아하는 줄 알고 결혼기념일에는 항상 안개꽃을 선물한다.


여자의 배려와 사랑이 라디오를 통해 느껴졌다. 안개꽃 한다발을 들고 청혼했을 남자의 행복한 얼굴이 그려진다.


송미영 작가는 그림콘서트를 진행하며 미술인 그리고 비 미술인과의 소통 공간으로 작품을 통해 작가의 미술세계와 활동상황을 생생하게 전해줄 계획이다.


송 작가는 “척박한 미술시장에서 미술인이 감내하고 이겨 내야할 것들이 많은 우리사회”라며 “미술인 스스로가 신진 작가와 조력자 등을 만들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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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하나의 촛불이 백 개의 촛불과 다르지 않는 이유는 “깨어있는 성숙한 시민의 눈물”이기에 그 아픔과 깊이는 똑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꽃을 피우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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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이트데이입니다.

 

달콤한 사탕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지요.

 

혼란했던 우리나라의 겨울이 가고 새로운 봄이 오고 있습니다.

 

꽃샘추위도 이기고 구름을 헤치고 나온 봄 햇살에 목련 꽃망울이 미소 짓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새롭게 치유되는 봄의 향연이 기대되는 오늘하루입니다.

 

노원 문화예술회관에서는 ‘비틀스&거슈조희창 황덕호의 크로스오버 렉처 콘서트’에서 인(3.29), 아스토르 피아졸라(7.26), 엔니오 모리코네(10.25)의 음악에 대한 해설과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거슈인 & 비틀스, 재즈와 록의 신세계 편에서는 백인중심의 세계역사 속에서 유색인종의 아픈 역사가 음악적으로 승화된 ‘soul' 재즈의 탄생과 비주류였던 10대 음악의 락이 주류세계로 급부상한 사건을 이야기합니다.

 

작곡가 거슈인과 록을 대표하는 이름 비틀스를 통해 클래식, 재즈, 록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만나는 시간이 전개된다네요.

 

아스토르 피아졸라, 월드뮤직의 위력 편에서는 유럽 중심의 문화에서 글로벌 시대, 무한 경쟁에서 다양성 속에서 차별화 된 독특한 음악들이 새로움을 이끌었습니다. 라틴 음악이 세계적으로 부상하며 아르헨티나의 탱고가 최고의 인기음악이 되었는데요.

 

‘신 탱고의 기수’ 아스토르 피아졸라를 중심으로 월드 뮤직의 코로스오버 현상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엔니오 모리코네, 시네마 파라디소 편에서는 엔니오 모리코네 음악이 니노 로타, 모리스자르, 탄둔 등과 함께 영화와 클래식, 영화와 재즈의 밀접한 연결점을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 엔터테인먼트 문화 이야기를 합니다.

 

조희창 음악평론가와 황덕호 재즈평론가, 아티스트 이도헌(DRUMS)·김성수(BASS)·박윤우(GUITAR)·박이슬(CELLO)·고은희(PIANO)·김지혜(VIOLIN)·유재연(VOCAL)·한지혜(VOCAL) 등이 함께 준비했다고 하네요.

우리 모두, 따뜻한 봄을 함께 만들어 가는 힘찬 오늘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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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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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과 꽃’의 순수한 원초적인 만남을 현대 시대에서 가장 아름답게 연출 하려는 꿈을 가진 꽃미남 청년 플로리스트 앤드류 S © 앤드류 S 제공
꽃은 계절의 변화와 함께 인간에게 아름다움을 가르쳐 준 가장 오랜 된 미적 동반자다.

꽃망울의 떨림까지도 읽어내는 인간의 심미적 감성은 수많은 컬러와 꽃향기에 매료돼 기쁜 날의 축하와 새로 사귄 친구의 방문길에 ‘꽃을 든 남자와 여자’가 되게 한다.

꽃은 사람과 어울려 향기가 되고 무한한 감동의 이야기 속 설레임을 담고 인간관계를 더욱 아름답고 윤택하게 한다.

때론 죽음과 같은 숙연한 곳에서도 말없이 인간 곁에서 그 공간의 슬픔을 이겨내고 묵묵히 함께 해주는, 꽃의 매혹적인 힘은 그리스 신화 속 나르시스의 광기까지도 아름답게 만든다.

꽃을 활용하는 다양한 직업도 많고 유명한 플로리스트는 많다. 하지만 미국에서 세계적인 유명 스타와 배우 등의 파티를 연출하는 파티플래너인 캐빈 리 같이 ‘인간과 꽃’의 순수한 원초적인 만남을 현대 시대에서 가장 아름답게 연출 하려는 꿈을 가진 꽃미남 청년 플로리스트가 있다.

서장환, 영문 이름 ‘앤드류 S’인 그가 꽃을 접하고 플로리스트의 길을 가게 된 것은 소심한 성격을 걱정한 외삼촌의 적극적인 관심이었다.

“고등학교 때까지만 하더라도 여자애들이랑 이야기할 때면 얼굴이 빨개지는 소심한 아이였습니다. 대학교에 들어가기 전 외삼촌 옷가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고 새벽시장에 나가 다양한 색과 디자인의 옷을 사고팔며 재밌고 신기한 경험들을 겪으면서 조금씩 변하게 된 던 것 같아요.”

앤드류 S는 대학전공을 살린 경우가 아니다. 그에게 대학생활은 공부보다는 마음 맞는 2명의 친구와 ‘삼총사’가 되어 스키연합동아리에서의 추억을 나눈 것이 전부다.

진정한 자기 발견의 시작은 1학년을 마치고 군대 가기 전과 제대 후, 유럽여행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접하면서부터다.

영국·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독일·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이탈리아·스위스·스페인 등 11개국 유럽 여행에서 각 나라의 문화와 예술, 역사 속 미술품과 건축물에서 흘러나오는 강렬한 숨은 매력에 벅찬 감동을 느끼고 절대 잊지 않으려 했다.

알 수 없지만 내면 가득 어릴 때부터 남들과 다른 색깔과 옷입기를 즐겼던 기억이 새로운 자기만의 창의적인 스토리를 그려나가고 싶어 하는 원동력임을 알기까지, 내면과의 대화를 끊임없이 이끌어 가며 그 답을 바로 여행을 통해 탐구했다.

하지만 곧바로 깨닫지 못하고 기존 사회에서 자신의 직업을 자격증이라는 울타리 속에 밀어 넣는 ‘변리사’ 공부에 3년 동안 매달리면서 청춘의 방황을 계속 이어갔다.

하지만 시련이 곧 기회임을 꽃잎이 떨어지듯 3번의 실패 뒤에 알게 된다.

다시 외삼촌이 불러들린 곳이 바로 웨딩사업 쪽 플라워를 접하게 되는 인연을 만든다.

앤드류 S는 이번에는 꽃시장을 다니면서 다양한 색과 꽃에 흠뻑 빠져들었고 자신만의 디자인을 통해 꽃과 함께 공간 연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반하게 됐다.

1년간의 현장 경험을 쌓고 이번에 목적 있는 여행을 강행한다.

좀더 글로벌한 전문적인 정보와 실질적인 플라워 문화를 알기 위해 영국의 유명 플로리스트 제이미 아스톤과 제인 패커의 스쿨에 들어가면서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된다.

“영국은 가든 문화가 제대로 발달된 곳입니다. 정말 꽃을 사서 집을 장식하고 꽃 선물하는 것이 일상생활, 바로 평범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죠. 거리마다 잘 정리된 공원과 꽃 조형물, 그리고 사람들의 삶 속에 꽃이 함께하며 소박하고 때론 화려한 이야기들을 늘 항상 같이 나누죠.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꽃만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돈으로 함께 인식하는 것이 강해 꽃을 사치로 여기기도 하고 때론 돈과 접목된 사업만을 고려한 획일화된 디자인과 작품제작만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 너무 많은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31살 젊은 청년의 눈에 꽃은 자연과 하나된 독립된 ‘나’로 희망이며 열정이다.

“웨스턴 스타일과 유럽피안 스타일 등 기본적인 디자인 기술에서 나만의 미적 감각과 색채감각, 그리고 공간에 있어 장소와 사람의 만남에서 절묘한 꽃의 연출은 새로운 이야기가 됩니다. 행사 뒤에 만족 해 하는 클라이언트과 가족들을 볼 때면 정말 행복합니다.”

▲ © 앤드류 S 제공


지난 봄, 웨딩의 컨셉은 ‘매화’.

핑크빛 매화의 컬러감과 흑백의 수묵화가 어우어진 절제된 화사함 속에 전통 한옥의 맛깔스러움은 한국의 새로운 웨딩문화를 보여줬다.

입구부터 하객들에게 테마와 컨셉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한옥문의 디자인을 살리고 처마 밑에 매화가지로 장식하는 섬세함까지...

신랑신부의 부케와 부토니아까지도 통일된 매화 컨셉을 유지하되 연하고 밝은 오키드 데코와 연관 지으며 부케 역시 오키드를 사용해 깔끔한 처리까지도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챙기는 그다.

혼주 코사지에는 한복과 한옥 분위기에 맞춰 매화가지로 만들어 호엽으로 마무리한다.
성혼선언문 역시도 직접 매화그립을 넣고 글씨체도 붓글씨처럼 세로로 배치했다.

들러리 부케는 전체적으로 핑크톤을 사용해 튤립과 히아신스 담쟁이를 사용해 경쾌한 작은 재미를 선사한다.

예물 교환 역시 캔버스 위에 매화가지를 달아서 반지 2개를 가지에 끼워 신랑신부의 손가락으로 전해준다.

주례없이 하객들의 하나된 목소리로 울리는 성혼선언은 진정한 주인공 부부의 앞길을 축복하는 진정성 있는 울림이 되어 감동을 함께 나눈다.
▲ © 앤드류 S 제공


오는 22일 주아민의 결혼식 연출도 그가 맡는다.

“입구장식은 블랙과 레드로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인 플라워 어레인지보다 임팩트있는 핸드타이 디자인으로 강렬한 입구장식이 될거 같습니다.”

웨딩 단상은 천장에서부터 동그란 형태의 리스를 만들어서 반짝이는 비즈들을 달아서 그 안에서 웨딩하며 연회장은 화이트 블랙테마로 스퀘어 테이블을 화이트 플라워들로 어레인지하고 블랙 바스와 블랙 캔들로 포인트를 준다.

전체적으로 겔러리 분위기에 맞춰서 벽면과 테이블에도 주아민씨 커플의 사진이 데코 될 예정이다.

그는 혼자가 아니다. 작은 꽃들이 모여 커다란 꽃이 된 수국처럼.

전체적인 디렉팅을 맡은 료한디렉터, 사진담당 리 쿠모나리제이 이상학 대표, 감동의 축가와 연주·다재다능한 파인아트 이상협 대표, 디자인작업을 맡아준 애니버셔리 강진성 피디, 그리고 류혜진 플레너와 영상 담당 이음커뮤니케이션 등 모두가 협업을 통해 작품을 만든다.

정지되지 않은 움직임 속에서 인간의 시선과 동선, 그리고 심미적 감성까지 읽어내며 전체적으로 공간과 장소, 시간 흐름, 그리고 향기 나는 인간만의 스토리까지도 모두 한 곳에서 승화시킨다.

앤드류 S가 플로리스트와 파티플레너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전한다.

“플로리스트와 파티플레너란 직업은 겉보기의 화려함보다 실제로 일을 해보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힘든 면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만큼의 성취감이나 작업을 끝내고 난 뒤에 오는 만족감은 그 고단함을 다 잊게 할 만큼의 매력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도 젊은 청년이기에, 그리고 아직 해야할 일들이 많기에 형과 오빠가 되어 말한다.

“플라워 스킬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많이 보고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플로리스트에게 중요한 색감이나 공간감을 같이 키우기 위해서 여러 영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플라워를 발전시켰으면 좋겠습니다.”
▲ © 앤드류 S 제공

▲ © 앤드류 S 제공
▲ © 앤드류 S 제공
▲ © 앤드류 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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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하나의 촛불이 백 개의 촛불과 다르지 않는 이유는 “깨어있는 성숙한 시민의 눈물”이기에 그 아픔과 깊이는 똑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꽃을 피우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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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야기

차이야기 2011. 3. 30. 14:26


지금껏 ‘한방차’, ‘전통차’라 불려왔던 국적 불분명한 이름을 이제는 한국차(korea cha)로 불러 좀더 경쟁력 있는 '한국맛 찾기 여정'을 떠나볼까 합니다.

다행히 해사 선생님을 만나서 그분의 다도 이야기를 전하면서 저의 이야기도 함께 붙여볼까 합니다.

오늘도 음미하는 하루 되세요^^

벚꽃의 흩날림을 경험해본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너무나 애틋한 그리움이 있을 듯합니다.

벚꽃차

벚꽃의 화려함은 사람의 마음을 밝게 해준다. 산 벚나무는 화려함을 수놓은 듯하고 수양 겹 벚나무는 우아함과 청순함을, 송월 벚나무는 겸손과 따뜻함을 맞볼수 있고, 겹 벚나무는 풍요함을 느낄 수 있다. 또 홍벚나무는 사랑을 점칠수 있을 것 같고, 왕벚나무는 다산을 상징하듯 많은 꽃이 핀다. 봄날 바람이 칠때마다 흩어지는 꽃비에 넋을 잃게 된다.

효능

벚 꽃차의 성미는 쓰고 차나 풋풋한 사랑을 느끼게 하는 힘이 있다. 숙취에 이롭고 구토,해수, 천식에도 효과가 있다.


만드는 법

1.벚꽃을 따서 깨끗이  손질한 후 얇게 펴서 그늘에서 말린다. 말릴때 벚꽃에서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묻어 나오므로 세심한 손질이 요구된다.

2. 마른 벚꽃을 찜통의 증기(스팀)로 김을 30초 정도 쐰 다음 다시 말린다.
3. 꽃봉우리 3~5 송이를 찻잔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우려서 마신다.


포인트

벚꽃을 따서 깨끗이 손질한 다음, 염도3~5% 정도의 소금물에 꽃을 넣은 후 붓는다. 꽃이 뜨지 않도록 돌이나 나무젓가락으로 눌러둔다. 마실 때는 벚꽃 2~3개를 건져 뜨거운 물을 붓는다. 첫물은 버리고 다음잔부터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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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야기  (0)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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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하나의 촛불이 백 개의 촛불과 다르지 않는 이유는 “깨어있는 성숙한 시민의 눈물”이기에 그 아픔과 깊이는 똑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꽃을 피우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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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야기

차이야기 2011. 3. 30. 14:23


지금껏 ‘한방차’, ‘전통차’라 불려왔던 국적 불분명한 이름을 이제는 한국차(korea cha)로 불러 좀더 경쟁력 있는 '한국맛 찾기 여정'을 떠나볼까 합니다.

다행히 해사 선생님을 만나서 그분의 다도 이야기를 전하면서 저의 이야기도 함께 붙여볼까 합니다.

오늘도 음미하는 하루 되세요^^

벚꽃의 흩날림을 경험해본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너무나 애틋한 그리움이 있을 듯합니다.



4월비- 임효준


4월의 비는

차갑다

 


겨우내 추위

어루만지려

어둠 속에 내려온

미열의 황금빛,

바람에 날리다 한순간

사라지는 은분홍빛 눈송이도

 


은은한 날림

어느새 다시 가슴에 담기고

 


4월의 비는

차갑다

 


추억이라는 그리움으로

기다려야하는 아쉬움으로,

또다시 돌아올 수 없는 청춘으로

 


잠들 수 없는 향기

작은 소리와 함께

하나의 빗방울이 되어

가슴에 울린다



한국차 이야기-1

벚꽃차

벚꽃의 화려함은 사람의 마음을 밝게 해준다. 산 벚나무는 화려함을 수놓은 듯하고 수양 겹 벚나무는 우아함과 청순함을, 송월 벚나무는 겸손과 따뜻함을 맞볼수 있고, 겹 벚나무는 풍요함을 느낄 수 있다. 또 홍벚나무는 사랑을 점칠수 있을 것 같고, 왕벚나무는 다산을 상징하듯 많은 꽃이 핀다. 봄날 바람이 칠때마다 흩어지는 꽃비에 넋을 잃게 된다.

효능

벚 꽃차의 성미는 쓰고 차나 풋풋한 사랑을 느끼게 하는 힘이 있다. 숙취에 이롭고 구토,해수, 천식에도 효과가 있다.


만드는 법

1.벚꽃을 따서 깨끗이  손질한 후 얇게 펴서 그늘에서 말린다. 말릴때 벚꽃에서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묻어 나오므로 세심한 손질이 요구된다.

2. 마른 벚꽃을 찜통의 증기(스팀)로 김을 30초 정도 쐰 다음 다시 말린다.
3. 꽃봉우리 3~5 송이를 찻잔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우려서 마신다.


포인트

벚꽃을 따서 깨끗이 손질한 다음, 염도3~5% 정도의 소금물에 꽃을 넣은 후 붓는다. 꽃이 뜨지 않도록 돌이나 나무젓가락으로 눌러둔다. 마실 때는 벚꽃 2~3개를 건져 뜨거운 물을 붓는다. 첫물은 버리고 다음잔부터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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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야기  (0)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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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하나의 촛불이 백 개의 촛불과 다르지 않는 이유는 “깨어있는 성숙한 시민의 눈물”이기에 그 아픔과 깊이는 똑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꽃을 피우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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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아이들이 커가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지난 시절 내가 알고 경험했던 곳이 아니라는 사실만으로도 난 깊은 생각에 빠져든다. 우리아이들, 그리고 세상의 아이들에게 우리는 어떤 동네, 나라, 지구를 물려줄 수 있을지.... 난 그저 따뜻한 태양과 신선한 바람과 향긋한 꽃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면 좋겠다. 분명히 내가 어릴때는 그렇게 느꼈고 그 고마움을 지금 부모님의 순진함에 더욱 감사하게 된다. 나는 지금 그때의 엄마, 아빠가 못되고 있기에
너무나 미안하다~~~ 나만 그런건가~~~ 인생 후반기는 좀더 슬기롭게 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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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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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특임장관이 G20 정상회담 홍보에 직접 앞장서고 나선다.


이 특임장관은 오는 6일 북한산 일대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를 방문, G20 정상회의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G20 정상회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성공적인 개최 기원과 국민참여를 촉구하는 의미를 가진다.


이날 이 특임장관을 비롯한 40여 명의 직원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3개조로 나눠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구기동 입구, 정릉입구에서 가을 산을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세계 속에서 의장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위상을 함께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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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충돌, 집시법 개정안 몸싸움 벌어져
국정감사 마지막날, 선진국회 아직 멀어
2010-10-22 19:16:11   

집시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의 몸싸움이 국정감사 마지막 날 벌어졌다.


한나라당이 국회 행정
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 집시법 개정안 강행 처리를 시도, 야당 의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국회경위와 취재기자들까지 합세하며 난장판이 됐다.


22일 오후 6시 반 이후 한나라당 소속 안경률 행정안전위원장이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본질의가 끝나고
추가 보충 질의를 남겨두고 갑자기 상임위 전체회의로 전환, 집시법 개정안 기습 상정을 시도했다.


여기에
놀란 야당의원들이 위원장석으로 뛰쳐나와 의사봉을 뺏으려 하면서 결국 충돌이 벌어졌다.


민주당 백원우 최규식 장세환 문학진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 등 계속 실랑이를 벌이다 다시 오후 7시가 넘어서 보충질의를 하기 위해 다시 정리단계에 들어갔다. 


7시 22분,


안경률 위원장은 “보좌관 나가주세요. 질서정리를 하기 위해서 질서유지권을 발동했고 보좌관은 일단 나가주세요”라며 “한나라당 보좌진은 다나갔는데 (민주당)보좌진은 남아있느냐”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안 위원장은 “세 번 네 번 말했다. 의사진행 안이라도 위원장이 법에 따라서 질서유지권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 반발이 일자 “스톱이 됐잖아요”라며 큰 소리가 나왔다.


김충조 의원은 “국정감사 도중에 중간에 중지하고 현안으로 돼있는 법안 절차 밟겠다는 것이 이래도 되는지 안타까움과 통한의 심정“이라며 ”피감기관이 선서증인 자격으로 앉아서 감사받고 있는데 의사의 기본인 간사의 협의 절차없이 위원장이 그렇게 해서 국정감사절차를 바꾸려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맹비판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 중에 절차를 끊었다고 하는 것에 해명해 줘야한다”며 “이것은 교섭단체 대표들이 머리맞대고 타결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을 (당에서) 상임위에서 1차적 통과를 주문했다면 잘못된 것”이라며 “위원장입장에서는 국회가 또 한번의 일그러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경률 위원장은 “위원회가 소위원회에서 집시법을 통과시켰다. 명백한 것은 찬성하는 분이 많다”며 “위원장이 몇 분들이 강력하게 주장한다고 해서 하지 않으면 위원장 직무위기다”라고 반박했다.


안 위원장은 특히 “질서유지권 왜 언제 발동했느냐 묻는데 모든 언론도 보좌관들도 다 쳐다보고 있다”며 “이런데 월권이다 말할 수 있냐”고 되묻었다.


이어 “우리 소위회에서 통과시킨 것”이라면서 “토론하다 안되면 다수결해야죠 왜 민주주의안하나 국회의원 왜 뽑느냐”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안 위원장은 “지지세력 많으면 통과시키고 적으면 아니고 우리스스로의 능력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후 안 위원장은 감사 중지를 선언하고 여야간 합의에 들어갔다. (7시 43분)

여야는 22일 논란을 겪고 있는 집시법 개정안 처리를 유보키로 합의했다.
(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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