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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야기

차이야기 2011. 3. 30. 14:26


지금껏 ‘한방차’, ‘전통차’라 불려왔던 국적 불분명한 이름을 이제는 한국차(korea cha)로 불러 좀더 경쟁력 있는 '한국맛 찾기 여정'을 떠나볼까 합니다.

다행히 해사 선생님을 만나서 그분의 다도 이야기를 전하면서 저의 이야기도 함께 붙여볼까 합니다.

오늘도 음미하는 하루 되세요^^

벚꽃의 흩날림을 경험해본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너무나 애틋한 그리움이 있을 듯합니다.

벚꽃차

벚꽃의 화려함은 사람의 마음을 밝게 해준다. 산 벚나무는 화려함을 수놓은 듯하고 수양 겹 벚나무는 우아함과 청순함을, 송월 벚나무는 겸손과 따뜻함을 맞볼수 있고, 겹 벚나무는 풍요함을 느낄 수 있다. 또 홍벚나무는 사랑을 점칠수 있을 것 같고, 왕벚나무는 다산을 상징하듯 많은 꽃이 핀다. 봄날 바람이 칠때마다 흩어지는 꽃비에 넋을 잃게 된다.

효능

벚 꽃차의 성미는 쓰고 차나 풋풋한 사랑을 느끼게 하는 힘이 있다. 숙취에 이롭고 구토,해수, 천식에도 효과가 있다.


만드는 법

1.벚꽃을 따서 깨끗이  손질한 후 얇게 펴서 그늘에서 말린다. 말릴때 벚꽃에서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묻어 나오므로 세심한 손질이 요구된다.

2. 마른 벚꽃을 찜통의 증기(스팀)로 김을 30초 정도 쐰 다음 다시 말린다.
3. 꽃봉우리 3~5 송이를 찻잔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우려서 마신다.


포인트

벚꽃을 따서 깨끗이 손질한 다음, 염도3~5% 정도의 소금물에 꽃을 넣은 후 붓는다. 꽃이 뜨지 않도록 돌이나 나무젓가락으로 눌러둔다. 마실 때는 벚꽃 2~3개를 건져 뜨거운 물을 붓는다. 첫물은 버리고 다음잔부터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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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야기  (0)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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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하나의 촛불이 백 개의 촛불과 다르지 않는 이유는 “깨어있는 성숙한 시민의 눈물”이기에 그 아픔과 깊이는 똑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꽃을 피우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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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야기

차이야기 2011. 3. 30. 14:23


지금껏 ‘한방차’, ‘전통차’라 불려왔던 국적 불분명한 이름을 이제는 한국차(korea cha)로 불러 좀더 경쟁력 있는 '한국맛 찾기 여정'을 떠나볼까 합니다.

다행히 해사 선생님을 만나서 그분의 다도 이야기를 전하면서 저의 이야기도 함께 붙여볼까 합니다.

오늘도 음미하는 하루 되세요^^

벚꽃의 흩날림을 경험해본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너무나 애틋한 그리움이 있을 듯합니다.



4월비- 임효준


4월의 비는

차갑다

 


겨우내 추위

어루만지려

어둠 속에 내려온

미열의 황금빛,

바람에 날리다 한순간

사라지는 은분홍빛 눈송이도

 


은은한 날림

어느새 다시 가슴에 담기고

 


4월의 비는

차갑다

 


추억이라는 그리움으로

기다려야하는 아쉬움으로,

또다시 돌아올 수 없는 청춘으로

 


잠들 수 없는 향기

작은 소리와 함께

하나의 빗방울이 되어

가슴에 울린다



한국차 이야기-1

벚꽃차

벚꽃의 화려함은 사람의 마음을 밝게 해준다. 산 벚나무는 화려함을 수놓은 듯하고 수양 겹 벚나무는 우아함과 청순함을, 송월 벚나무는 겸손과 따뜻함을 맞볼수 있고, 겹 벚나무는 풍요함을 느낄 수 있다. 또 홍벚나무는 사랑을 점칠수 있을 것 같고, 왕벚나무는 다산을 상징하듯 많은 꽃이 핀다. 봄날 바람이 칠때마다 흩어지는 꽃비에 넋을 잃게 된다.

효능

벚 꽃차의 성미는 쓰고 차나 풋풋한 사랑을 느끼게 하는 힘이 있다. 숙취에 이롭고 구토,해수, 천식에도 효과가 있다.


만드는 법

1.벚꽃을 따서 깨끗이  손질한 후 얇게 펴서 그늘에서 말린다. 말릴때 벚꽃에서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묻어 나오므로 세심한 손질이 요구된다.

2. 마른 벚꽃을 찜통의 증기(스팀)로 김을 30초 정도 쐰 다음 다시 말린다.
3. 꽃봉우리 3~5 송이를 찻잔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우려서 마신다.


포인트

벚꽃을 따서 깨끗이 손질한 다음, 염도3~5% 정도의 소금물에 꽃을 넣은 후 붓는다. 꽃이 뜨지 않도록 돌이나 나무젓가락으로 눌러둔다. 마실 때는 벚꽃 2~3개를 건져 뜨거운 물을 붓는다. 첫물은 버리고 다음잔부터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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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야기  (0)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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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하나의 촛불이 백 개의 촛불과 다르지 않는 이유는 “깨어있는 성숙한 시민의 눈물”이기에 그 아픔과 깊이는 똑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꽃을 피우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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