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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진실' '별을 세다' 청혼', 그림 콘서트 일반인과 소통

 

잊혀진 기억 같은 무채색 배경에서 색체를 입힌 꽃이 상처를 어루만지며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
 
송미영 작가는 화려하고 유명한 것 보다 가슴 따뜻한 예술인이다.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바움(관장 김혜식)에서 2017년 젊은 작가 발굴 시리즈로 서양화가 송미영 작가의 최신작이 20일(월) 소개됐다.


작품명 '진실'은 혼란한 지금의 사회, 어두운 현실을 회색 배경으로 사슴의 생명력에서 나무와 꽃을 그려내며 아픔을 아름다움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표현하고자 했다.

 

 

 


'별을 세다' 작품은 가족의 사랑이 묻어난다. 자전거를 타는 남자의 어깨에는 과장되게 보일 만큼 큰 꽃다발을 그려내며 꽃을 주는 사람과 받을 사람 그리고 지켜보는 모두가 행복이라는 순간을 상상해보게 한다.


작품명 '청혼'은 우연히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사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 여자는 돈이 없는 남자친구를 위해 꽃 선물을 받게 되는 기념일이 되면 값싼 안개꽃을 좋아한다고 이야기 하여 항상 안개꽃 선물을 받았다.


결혼 후에도 남자는 안개꽃을 좋아하는 줄 알고 결혼기념일에는 항상 안개꽃을 선물한다.


여자의 배려와 사랑이 라디오를 통해 느껴졌다. 안개꽃 한다발을 들고 청혼했을 남자의 행복한 얼굴이 그려진다.


송미영 작가는 그림콘서트를 진행하며 미술인 그리고 비 미술인과의 소통 공간으로 작품을 통해 작가의 미술세계와 활동상황을 생생하게 전해줄 계획이다.


송 작가는 “척박한 미술시장에서 미술인이 감내하고 이겨 내야할 것들이 많은 우리사회”라며 “미술인 스스로가 신진 작가와 조력자 등을 만들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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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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