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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시정 강조, 이제 겨우 시작이다"

2010년 지자체선거에서 재선 연임에 도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여러 서울시장 후보들의 출마 변을 보니 정책은 없고 민선 4기 서울형 복지, 한강 르네상스, 창의시정, 브랜드 등에 비판만 있다"며 "재임시장 필요 느낀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아침 MBN방송에 출연, 그동안 서울시가 추진한 정책과 관련해 "꾸준한 투자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바람직한 방향이라면, 성과가 나왔다면 꾸준히 밀고나가는 행정이 필요하다"면서 재임 의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창의시정, 새로운 시도가 하기 어려웠던 풍토였다"면서 "요즈음 적극적으로 덤비는 공무원 많다. 겨우 뿌리를 내렸다. 호흡이 10년 정도 바라보고 (재임) 필요성 느낀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원희룡 서울시장 후보의 전시행정이라는 비판과 관련해 "전시행정이란 알맹이가 없고 겉포장만 그러한 곳이라는 말"이라고 지적한 뒤 "디자인 행정, 3년 만에 벌써 외국언론과 서울 찾은 외국인들이 가볼 때가 많고 공기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정면 반박했다.

 
그는 광화문 광장과 관련해 "서울의 상징거리며 위상"이라면서 "세종대왕상 들어서고 한글창제 스토리와 역사물길이 흐르는 대한민국의 급소이자 브랜드 이미지가 대한민국의 이미지"라고 주장했다.

또한 스노보드 대회를 지켜본 외국인의 말을 인용, "<한국에서는 불가능이 없다>고 말한 것은 대한민국경제발전에 중요한 브랜드 이미지"라며 "(스노보드 대회) 역발상, 창의시정 강조하는데 공무원들의 머릿속에서 나왔고 과감히 시도했다"며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는 "이제 겨우 시작이다. 이런 변화는 3년 정도가 아니라 적어도 4~5년"이라며 "(서울)고급인재가 몰리고 돈이, 투자가 몰려 동북아 중심이 될 수 있다"면서 재임의지를 더욱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와 관련해선 "행정기관이 옮겨간다는 것은 상징적인 인센티브를 충청권에 두는 것"이라며 "생산과 소비가 일어나야 부가가치 증가한다. 실용적 관점에서 보면 수용안이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dreamech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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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하나의 촛불이 백 개의 촛불과 다르지 않는 이유는 “깨어있는 성숙한 시민의 눈물”이기에 그 아픔과 깊이는 똑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꽃을 피우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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