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김다미의 ‘자윤’, 신인 배우답지 않게 매혹적

 

▲ 27일 개봉한 '마녀' ⓒ 네이버 영화


영화 마녀가 지난 27일 개봉되며 베일을 벗었다.

 

결과는 한마디로 'Why가 빠진' 잔혹 액션이 전체적인 몰입도를 이끌기보다는 그냥 평이함과 반복되면서 강약만 느껴져 다소 아쉽다.

 

기대감을 갖고 극장가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마지막 장면은 더욱 냉혹하다.

 

계속 이어질 스토리에 대한 의문만 던지며 찝찝함이 밀려온다.

 

그나마 건진 게 있다면 신인 배우들의 내공이다.

 

 

▲ 마녀 '귀공자'역의 최우식ⓒ 네이버 영화

 


귀공자역의 최우식이 단연 돋보인다.

 

미소와 눈빛 속에 브래드 피드가 예전에 연기한 색시 벰파이어 같은 야성적인 매력에 느껴진다.

 

주연 배우 김다미의 '자윤'은 풋풋한 여고생 속에 숨긴 지능형 괴물체의 폭주 또한 잘 연기해 신인 냄새를 전혀 느끼지 못하게 한다.

 

 

▲ 마녀 주연 배우 김다미의 ‘자윤’ⓒ 네이버 영화


특히 과거의 기억을 숨기고 있다가 현실세계에서 자신을 그렇게 만들어 버린 그들에게 자신을 찾아오게끔 계획된 행동인 것을 밝히면서 소름 돋게 즐기는 듯 커지는 검은 눈동자와 기이한 엷은 미소가 압권. 

 

마녀 '자연'이의 인간성을 잡아 주는 따스함이 이후 이어질 영화전반에서 어떻게 전개될까가 사뭇 기대된다.

 

고민시가 연기한 자연 친구 '명희'의 구수한 사투리와 욕들이 감칠맛 나는 재미가 솔솔하다.

 

 

▲ 마녀 고민시가 연기한 자연 친구 ‘명희’ (왼쪽)ⓒ 네이버 영화

 


친구 '명희'와 오미희가 연기한 알츠하이머병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의 기대 속에서도 죽어가는 마녀 '자연'이가 선택할 다음 편의 삶 역시 계속 의문이 남는다.

 

정다은이 연기한 '긴머리'역도 연기 내내 눈알 빠지게 째려보며 강한 액션을 내뿜는다.

 

 

 

▲ 마녀 정다은이 연기한 ‘긴머리'ⓒ 네이버 영화

 


베테랑 연기자 '미스터 최' 박휘순과 '닥터 백'의 조민수 연기도 볼만하다.

 

하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왜 그래야만 했는지', '자연'이와 '귀공자' 그리고 '긴머리' 탄생의 숨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박훈정 감독의 강렬 폭력 액션이 좀 더 성공하기 위해서는 각종 캐릭터의 생동감이 필수다.

 

여기에 전체흐름 속 몰입도 역시 후속편을 위한 안전고리 일지는 몰라도 정작 이끌어 갈 스토리 전개가 빠지면서 흥행면에서는 전작의 '브이아이피'와 '신세계'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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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하나의 촛불이 백 개의 촛불과 다르지 않는 이유는 “깨어있는 성숙한 시민의 눈물”이기에 그 아픔과 깊이는 똑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꽃을 피우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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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GP(글로벌 저작권자 보호협회) 프랑스 루브르 특별전서

 

 


이 시대, 문홍규 작가만큼 고향에 대한 애틋함을 그림에 담는 화가는 일찍이 없었다.

 

동심과 자연이 고스란히 묻어나오는 고향의 아련함과 정겨움.

 

문 작가의 예술세계가 드디어 프랑스에서도 통했다.

 

 

 

 

지난 2월, 프랑스 앙드레 말로 협회에서 주관한 ADAGP(글로벌 저작권자 보호협회)특별 초대전에 초청 받았다.

 

 '출토품에 대한 회화적 재해석', '대한민국의 종' 등 현지 경매사들의 추천으로 지난 5월 25일 ADAGP 루브르 특별전에 참가 자격을 얻어 11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 전시회에서 앙드레말로 회장이 수여하는 “최우수작가상”을 수상했다.

 

문홍규 작가는 ADAGP 2018년 2월 정식회원이 되면서 작품 5점을 등록했다.

 

ADAGP는 조형미술시장에서 글로벌 저작권자들의 인지도와 복제권을 보호하기 위해 1953년 창립된 협회로 IAA(국제조형예술협회) 산하의 공인기관으로 발족했다.

 

ADAGP에는 샤갈, 달리, 피카소, 바스키아, 데미안 허스트 등 유수의 작가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공신력 있는 단체로 전 세계적으로 13만 명이 작가 등록 되어 있다.

 

 

출토품에 대한 회화적 재해석, 친구들, 황금의 굳은 명세, 황토밭 어린 시절의 추억, 인도 등 총 5작품이 ADAGP에 작품이 등록 되면서 사후 70년까지 작품과 작가의 권리를 관리 및 보호를 받는다.

 

문홍규 작가는 ADAGP 등록으로 화업 35년 동안의 노력을 인정받고 수준 높은 창의성, 독창성, 예술성을 입증한 셈이다.

 

문홍규 작가는 "새벽부터 붓을 들고 작업을 시작하는 습관은 35년 동안 지켜져 수많은 작품이 탄생했다“며 ”한국 젊은 작가들이 ADAGP에 많이 가입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문 작가는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구상회. 광화문 아트포럼. 인사동 사람들. K옥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 임효준 사진 문홍규 화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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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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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錫九

이영애, 김희선, 김태희, 조인성 등 잘 나가는 한국 연예인의 미용을 지도한 한국 남성 메이크업 아티스트 1. ㈜한국콜마 미용연구소장 및 ㈜AMOREPACIFIC     미용연구소 부장을 역임하면서 세계 각 나라에서 1,000회 이상, 중국에서만 100회 이상 메이크업 쇼를 연 미용전문가로 유명하다. 왕석구의 미용가이드를 통해 요술과 같이 확 달라지는 화장술을 알아 보자./사진 왕석구

 

 

여름피부손질포인트

 

본격적인 여름은 뜨거운 태양으로 시작된다. 기온이 오르고 더위로 인해 피부 분비물도 많아져 끈적임과 축축함이 지속돼 모공이 늘어나 피부가 탄력을 잃게 되는 여름철 피부.

 

더욱이 땀의 수분이 증발되면서 염분이 남아 피부를 거칠게 하고 피부 저향력 마저 약해져 트러블이 일어나고 여드름 피부의 경우 상태가 더욱 악화되는데 청결 유지가 필수이다.

 

또 산뜻한 감촉의 영양 화장수를 선택해 지속적인 손질을 통한 수분공급으로 피부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에센스와 영양크림을 혼합한 에센스 마사지를 주 1-2회 정도 실시해 피부의 탄력을 주고 마사지 후에는 반드시 수렴화장수를 화장 솜에 적셔 5-10분간 양 볼에 얹어두는 수렴 마스크로 피부의 긴장감을 부여 하도록 한다.

 

 

사진1) 라네즈 광고 캡처

 

Day Care                  

 

산뜻한 하루의 시작.  일단 아침에 냉수 한잔을 마시는 것으로 시작,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준다.  스킨과 로션으로 피부타입에 알맞은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를 조절한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므로 피부 건조는 물론 피부 노화의 지름길!  이를 막기 위해선 얼굴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세안 후 스킨을 화장 솜에 듬뿍 묻혀 얼굴 전체에 고루 펴 바른다.  다음 로션으로 피부의 유,수분을 조절해준다. 로션은 부석거리기 쉬운 볼에는 충분히, 피지가 많은 T존 부위에는 얇게 바른다.  콧등의 번들거림은 화장 솜에 적신 아스트린젠트로 완화 시킬 수 있다.

 

스페셜 케어

 

 1. 냉 찜질로 피부에 긴장감을 준다.

젖은 타올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어느 정도 차가워지면 얼굴 전체에 감싸 눌러준다. 냉 찜질은 모공 수축과 피부 늘어짐 예방에 도움이 되며 피부에 긴장감을 부여해준다.

 

2. 넓어진 모공은 수렴 팩으로 죄어준다.

아스트린젠트를 듬뿍 적신 화장 솜을 볼, 이마, 턱 등에 5분 정도 얹어 두었다가 떼어내면 모공이 수축 되면서 피부에 긴장감을 주어 탄력 있게 유지된다. 이때 토닝 로션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해서 사용하면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아스트린젠트는 수렴 작용이 뛰어나 여름철에 가장 효과를 많이 보는 기초화장품!

 

선 크림 사용은 필수!

기초 손질 마지막 단계에서 자외선 차단 선 크림을 골고루 펴 발라준다.  선 크림으로 메이크업 베이스를 대신 할 수도 있다.  가벼운 사용감으로 여름 피부에 부담 없이 밀착이 잘 되고 자외선도 확실하게 차단 해주니까 일석이조. 

 

노출 되는 목과 팔, 다리에도 충분히 발라주고, 특히 운전 시에는 반드시 손 등에 발라 하얀 손을 유지한다.  휴대가 간편한 튜브 용기이므로 매일 가지고 다니자.  선 크림의 경우 워터푸르프 타입으로 깨끗이 제거되지 않는 편이므로 이중 세안으로 완벽히 지워내도록 한다.

 

메이크업으로 자외선차단!

여름철에 화장 안 한 맨 얼굴로 다니면 오히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더욱 손상 시킬 수 있다.  선 크림을 바른 후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쿠션타입의 파운데이션으로 반드시 메이크업을 한 후 외출 하도록 한다.

 

◆나이트 케어

 

A. 클렌징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는 여름 !

다른 때보다도 더욱 끈적이고 지저분해지는 얼굴. 유난히 거뭇 거뭇해 보이는 콧등, .아무리 끈적이는 여름이라도 산뜻하고 깨끗하게 유지 할 수 있는 세안법과 예쁜 코를 위한 모공 대책으로 청량감 있는 피부를 가꿔보자.

 

세안 I 단계 - 1차 세안

하루 종일 화장한 피부로 활동을 하다 보면 먼지와 공해에 의한 더러움이 피부에 붙게 된다.  더군다나 일조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외부 활동시간이 늘어나는 여름에는 피지와 땀의 분비도 많아져 피부더러움이 더욱 심화되므로 귀가 후에는 즉시 클렌징을 실시한다.  일차적인 클렌징으로 클렌징 크림을 사용하여 3-4분 간 마사지 하여 마사지 하는 동안 메이크업 잔여물과 모공 깊숙히있는 노폐물까지 제거 될 수 있도록 한다.

 

세안 II 단계이중 세안

클렌징 크림을 부드러운 티슈로 닦아 내 주고 폼 클렌징의 섬세한 거품을 사용해 다시 한번 피부 구석 구석의 더러움을 제거 하도록 한다.  그리고 헹굼은 여러 번 실시하여 피부에 세안제가 남지 않도록 주의한다.

 

세안 III 단계스페셜 세안

유난히 거뭇 거뭇해 보이는 콧등은 필링을 통해 모공의 더러움을 제거해 주는 집중 케어로 해결할 수 있다. 모공에 묵은 각질이나 피지가 쌓이면 검게 되어 두드러져 보이게 되고 그냥 방치 하면 피부 거칢과 뾰루지 생성의 원인이 되므로 주기적으로 더러움을 제거 해 주는 모공관리가 필요 한 것이다. 

 

 모공의 집중 케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에 효과적이다.

 

1. 세안 후 스팀 타월로 콧등과  T존을 따뜻하게 하여 모공을 최대한 열린 상태로 만든다.

 

2. 충분히 부드러워진 T존의 모공에 스크럽 필링제를 사용해 더러움이 제거 되도록 한다.  필링제를 사용할 때는 얼굴이 젖은 상태에서 코와 턱을 중심으로 하여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내용물에 함유된 스크럽제가 부드럽게 묵은 각질과 더러움을 제거하도록 한다.

 

3. 스크럽제가 모공에 남아 있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구어 준다.

 

4. 더러움과 묵은 각질이 제거된 후 유연한 상태의 코 주위에 아스트린젠트를 화장 솜에 적셔 잠시 올려 놓는 수렴마스크로 모공을 수축시킨다.  이때 아스트린젠트가 차가우면 훨씬 효과적이다.

 

 

여름메이크업제안 1.

 

 

HOT 메이크업-  세련된 화려함

여름 피서지에서의 메이크업은 화려하지만 깔끔한 라인의 패션 스타일과 뜨거운 계절 분위기에 맞는 레드 계열로 연출한다.  도시 마이애미에서도 시선을 잡을 수 있을 만큼 시원해 보이면서 도 화려한 이미지를 주는 메이크업 !

 

푸른 기가 있어 차가워 보이면서도 선명하고 화려함을 주는 레드나 레드 와인계 칼라의 립스틱으로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ONE-POINT 메이크업을 통해 세련되고 정돈된 화려함을 표현한다.

 

·Base –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른 뒤 자외선 차단 효과가 좋은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마무리

 

·Eye –베이지계열의 섀도를 쌍겹 안쪽에 잘 펴 바른다.  다음 브라운계열의 아이섀도로 눈 꼬리 쪽에 액센트(강조)칼라를 발라준다.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는 깊이 있는 검은 계열로 선택.

 

·Lip  - 레드나 레드와인 계열의 립스틱으로 깔끔하게 발라준다.        

 라네즈 광고 캡처

 

여름메이크업제안 2.

 

얼굴 색이 짙은 편인데 너무 화려하면 튀어 보이고 어색해 보이므로 입술은 화려한 색상의 립스틱 보다는 매트한 질감이면서 톤 다운된 립스틱을 바르는 것이 좋다.

  라네즈 광고 캡처

TANNING 메이크업-  대담한 변신

 

여름 바캉스지 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탠.  더구나 이젠 인공적인 태닝까지 일반화 되어 거리에서 브론즈 빛의 피부를 찾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나온 태닝 메이크업을 시도해본다. 가무 잡잡한 피부 톤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TANNING 메이크업

 

건강하고 이국적인 느낌의 태닝 피부표현, 그리고 이에 맞춘 금빛 브라운의 눈매와 입술은 올 여름 피서지에서 확실한 변신을 가능하게 해 줄 것이다.

 

·Base – 어두운 색상의 파운데이션, 혹은 트윈케이크로 표현

 

·Eye  - 황금 펄의 섀도로 베이스를 깔고 레드 와인과 브라운으로 포인트를 준다.

 

블랙의 젤 아이라이러로 강하고 샤프하게 아이라인을 그려주고 깊이 있는 블랙의 마스카라로 마무리한다.

 

·Lip  - 매트한 질감의 톤 다운된 립스틱으로 표현. 

 

·Hair – 머리까지 황금빛 갈색으로 염색해 준다면 완벽.

 

 

여름메이크업제안 3.

 

 

BLUE 메이크업-  투명한 시원함

 

올 여름 유행컬러 중 빼 놓을 수 없는 색, 블루.  이런 블루의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투명한 피부.

 

로맨티시즘의 대두로 극도의 여성스러움이 강조되는 올 여름, 태닝 메이크업과는 반대되는 이미지의 블루 메이크업이 한편에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하얗고 투명한 피부 위에 은빛의 블루로 눈매를 강조하고 은색 펄이 함유된 핑크 누드베이지계열의 입술로 자연스러움과 청순함을 강조해 준다.

 

피서지에서 차갑고도 신비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블루 메이크업 패턴을 선택해 보도록.

 

·Base – 자외선 차단이 되는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 트윈케이크로 하얗고 투명하게 연출.

 

·Eye  - 은빛 화이트 블루계열의 섀도우로  베이스를 깔고 은빛 코발트블루로 포인트를 준다.

 

블랙 섀도우로 아이라인을 그려주고 블루 계열 마스카라로 마무리 한다.

 

·Lip  - 여성스런 느낌의 핑크 베이지계열로 깨끗하게 연출.

 

·Hair – 유행하는 블루 블랙 염색으로 메이크업과 어울리도록 연출.

 

 

글 사진 왕석구 및 라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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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하나의 촛불이 백 개의 촛불과 다르지 않는 이유는 “깨어있는 성숙한 시민의 눈물”이기에 그 아픔과 깊이는 똑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꽃을 피우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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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사상과 철학이 담긴 그림이지만 관람객이 감상하며 느낀 감정은 자유스럽고 폭 넓은 생각이 존재한다. 매일 얻어지는 일상의 감사함을 알아가고 공존의 목소리를 내는 세상의 다양한 생명체를 사랑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원하며,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작품을 보면서 그림 속 주인공이 되어 서로 이해하는 전시회가 되고자 한다."

 

 

 

화가는 그림으로 말하고 시인은 글로 말한다. 감독과 배우는 영화로 말하고 관람객은 눈으로, 미소로 말한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 인사아트센에서 오는 6월 27일(수)부터 7월2일(월)까지 '사랑이 머무는 곳' 이라는 타이틀로 한국화가 종정분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풍경속의 동물, 동물간의 사랑, 사람과 동물 등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사는 정겨운 모습이 평화롭게 다가온다.
 

 

한국화 속 밝은 수채화 느낌, '행복과 희망' 전하다

 

 

 


작품구상을 위한 여행은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을 더욱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시간이 되었으며, 그림은 더욱 깊이 있고 완성도가 높아졌다.


동물들을 그릴 때는 그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어 재탄생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밑그림 위에 수십 수백 번의 붓질을 가해 골격과 털이 자라고 눈과 눈동자가 완성되면 그들은 비로소 하나의 생명체로 다시 태어나 산, 냇가, 나무 위, 하늘, 들판 등 풍경 속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고 수많은 사랑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는 생명을 탄생시켜 자연과 일치시키는 작업은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 힘든 일이지만 작품을 시작하면 완성될 때까지 기대와 설렘으로 행복해졌다.

 

 


작업들로 인하여 풀 한 포기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선한 눈으로 동물들을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종정분 작가의 그림은 무한 반복적으로 펼쳐지는 일상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이며, 자신의 미래에 펼쳐지기를 원하는 이상향이다.

 


자연과 동물을 바라보는 선한 마음이 밑그림과 채색으로 연결되어 작품으로 만들어져 관람객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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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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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제조사이자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명품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 그의 명성이 다시 시작된다.


 

 

페라리 488 피스타의 특별한 테일러 메이드 모델

필로티 페라리(Piloti Ferrari) 공개

 

지난 15 페라리가 르망 24 레이스를 기념하는 488피스타의 특별 모델 필로티 페라리(Piloti Ferrari)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페라리 차량으로 레이싱에 참가하는 고객들의 성공적인 레이스를 응원하기 위해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되었으며, 프랑스 샤르트 서킷(Circuit de la Sarthe)에서 열린 르망 24 레이스 경기 하루 전날 공개됐다.

 

 

 

 

2017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orld Endurance Championship, WEC)에서 AF 코르세 488 GTE팀의 알렉산드로 피에르 구이디(Alessandro Pier Guidi) 제임스 칼라도(James Calado) 51번을 달고 대회에 참가해, 제조사 부문과 드라이버 부문에서 동시 우승을 차지했던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특별한 488피스타는 페라리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고객들에게만 판매될 예정이다.

 

 

 

 

외관은 레이싱 버전의 488 GTE 연상시키는 이탈리아 국기 색상의 레이싱 스트라이프가 적용됐고,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 대회 로고와 우승을 상징하는 월계수 장식, 그리고 488 GTE 참가한 레이싱 경주 클래스를 나타내는 "PRO"라는 단어가 부착되어 있다.

 

 

이탈리아 국기 색상의 라인이 입혀진 차량의 측면은 고객의 개인 레이싱 출전 번호를 장식할 있으며, 이번에 르망 24시에서 공개한 모델에는 2017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달성한 드라이버들의 번호 ‘51’ 표시했다.

 

또한 매트한 검은색 S-덕트 내부, 리어 스포일러와 벤트 전체를 도색되지 않은 순수한 카본 파이버로 제작해 특별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필로티 페라리 488 피스타는 레이싱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로소 코르사(Rosso Corsa), 블루 뚜르 프랑스(Blu Tour De France), 네로 데이토나(Nero Daytona) 그리고 아르젠토 뉘르브르크링(Argento Nürburgring) 등의 가지 외장 색상 적용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블랙 알칸타라와 이탈리아 국기가 그려진 천공된 특수 경량 소재의 시트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변속기어 패들의 가장자리와 바닥 매트에서도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컬러가 확연하게 눈에 띈다.

 

외부에 표시된 고유 레이싱 번호는 스티어링휠 하단에 새겨졌으며, 모든 카본파이버 트림 부분은 매트하게 마감되어 있다. 맞춤형 디자인으로 마감된 내부는 고유의 식별 플레이트를 장착했고, 카본파이버로 마감된 도어 스텝은 테일러 메이드 로고 장식으로 마무리됐다.

 

 

필로티 페라리 488 피스타에는 3 연속 올해의 엔진상 대상을 받은 720마력의 최신형 3.9리터 8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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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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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위원장 신중목)가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했던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2018)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국제교류의 장을 열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주최국 한국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협회중앙회•한국방문위원회가 후원하며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많은 숙제를 남긴 행사였다.

 

이번 관광전에는 글로벌 문화관광 콘덴츠에 대한 각 나라별 기관 및 단체의 노력들이 집중된 자리였다. 한국 내 50여 지자체와 중국을 비롯한 50여 국가, 그리고 490개 기관 및 단체가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볼거리 제공을 통해 ‘지구촌 가족’들의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개막식이 열린 14일에는 유엔 세계관광기구인 UNWTO를 비롯해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한국관광학회 등과 공동으로 제정한 국내 관광분야 첫 국제어워드인 ‘한국관광혁신대상’ 시상식도 개최됐다.

 

14일 오후 2시에는 ‘인바운드 및 인트라바운드 트래블마트’에는 국내 80여 여행사와 지자체가 참여해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만남의 장을 제공했다.
 
또 15일에는 국제관광인포럼 주최로 국내외 마이스산업 및 IT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마이스산업에서의 IT기술 활용’을 주제로 국제세미나가 열렸고 오후에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역관광축제 활성화 방안’이 학계 및 업계의 축제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의 테마인 ‘길에서 만난 쉼표’를 주제로 기획된 토크쇼는 가족과 함께 자동차로 세계여행을 한 조용필 여행작가의 ‘자동차로 세계일주’, 신현경 사진기자협동조합 대표의 ‘스마트폰 풍경사진’, 그리고 윤치술 한국트레킹학교 교장의 ‘마더스틱 힐링워킹’이 14일부터 17일까지 각각 두 차례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국, 방글라데시, 괌, 스리랑카, 대만, 필리핀의 흥겨운 전통공연과 서울시 및 충주시의 택견단 시범공연 등이 메인무대에서 계속 진행됐다.

 

또한 매일 오후 5시에는 유료관람객을 대상으로 에티오피아항공의 왕복항공권을 비롯해 프린세스크루즈의 크루즈 여행권 외에도 지자체가 후원한 각종 숙박권과 대박 이벤트 ‘금반지를 찾아라’ 등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돼 찾아온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반면 아쉬움도 많이 남겼다. 33년의 역사에 비해 규모나 전반적인 행사진행이 매끄럽지 않았다. 국내 언론에 대한 관심도 적을 뿐 아니라 언론 대응에도 많이 부족했다.

 

특히 개최식 참여 인사 부분에서도 국제박람회 수준에 못 미치는 한국인사들의 참여부분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등 굵직한 정부기관이 후원했지만 미미했다. 한국 내 지방선거와 새로 선출된 한국관광공사 대표자리 등 여러가지 상황도 고려되지만 그래도 국제행사치고는 너무 허술하다.

 

또한 20개 부스를 차지하고 60여명이 넘게 참여한 중국측 행사 참가업체들도 주최측의 명단 공개 거부 등 언론플레이를 꺼리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한국정부와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기관들이 한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적 행사에 대한 실질적인 기준마련도 필요해 보인다.

 

 

 

글•사진 임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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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하나의 촛불이 백 개의 촛불과 다르지 않는 이유는 “깨어있는 성숙한 시민의 눈물”이기에 그 아픔과 깊이는 똑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꽃을 피우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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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각자가 모두 바다에 떠 있는 하나의 외로운 ‘섬’이다.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바쁘게 비즈니스를 해도 정작 ‘선택’하고 ‘행동’할 때 철저히 홀로 남겨진 나 자신을 대하면 고독은 더욱 깊어진다.

 

‘섬’이 되어 버린 인간들에게 성수동 카페거리는 ‘희망’이며 ‘즐거움’이다. 점과 점이 만나 하나의 선이 되고 선이 모여 다시 면이 돼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듯 섬과 섬이 된 고독한 사람들이 만나 새로운 우주가 열리는 세계. 바로 ‘이야기’가 익어가는 ‘성수동 카페’만의 특권이다.

 

여기에 음악과 그림, 패션과 다양한 음료와 먹거리까지 성수동 카페거리를 이끌어 갈 3대 퀸(queen)명소를 소개한다.

 

 

바이산(baesan), 그림전시와 음악 그리고 먹거리가 있는 복합문화공간

 

 

성수역 3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으로 꺾어 대로변을 따라 100여 미터 걸어가다 보면 좌측 편에 거대한 콘크리트 안에서 음악이 흘러나온다. 빨려 들어가듯 거대한 공간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바로 바이산과 만나게 된다.

 

매니저와 바리스타와의 소통의 공간이 있는가 싶더니 그 안쪽을 따라 들어가 보면 거대한 스크린과 함께 다양한 그림과 문화전시 공간이 눈앞에 펼쳐진다. 고급스러운 빈티지 전시품이 높고 깊은 공간을 채우는가 싶더니 그것이 끝이 아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과 옥상에도 다시 카페공간이 펼쳐져 총 5곳 이상의 개별 공간이 바이산의 웅대함을 실감나게 한다.

 

 

1년에 3개월 주기로 그림전시회가 열리고 문화를 사랑하는 기업에게는 세미나 장소로 대관까지 해주는 등 갤러리 카페로서 바이산은 자유스러우면서도 비밀스럽고 독특하다.

 

바이산의 자랑거리는 ‘보이나이티’이다. 9년간 발효숙성 시킨 찻잎을 우려낸 보이차 위에 대만 빙탕을 이용한 특제 시럽이 짭조름한 크림 위에 얹혀 부드럽고 깊고 깔끔한 맛에 반해 아무리 마셔도 질리지 않는다.

 

 

한라봉 주스와 비엔나 커피까지 다양한 음료와 함께 코코넛가루와 녹차가루를 묻힌 ‘녹차 래밍턴 케이크’도 궁합이 잘 맞는다. 또 한국의 수제맥주 4종을 포함해 맥주 8종이 한 여름밤의 갈증을 날려준다.

 

여기에 웃는 미소가 배우 송중기를 닮은 최홍혁(崔洪赫) 바리스타의 친절함도 바이산에서는 경험할 수 있다. 주말에는 너무 많은 손님들로 붐비니 평일에 찾아가서 바이산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도 팁.

 

 

이번 러시아 월드컵 기간에는 바이산만의 월드컵 응원이 대형 스크린과 함께 펼쳐진다니 기대감이 절로 커진다.

 

2층 소원을 걸어두는 철망에 한국축구 16강 진출을 기원해보는 것도 짬짬한 재미와 추억이 될 듯하다.

 

 

successful pyrates(su;py), 패션과 매혹적인 도발의 해적 보물창고

 

 

바이산 맞은편에 자리잡은 su;py. 성수동 카페가 처음 생겨나기 시작한 3년 전에 오픈한 카페거리의 초기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한 곳이다.

 

successful은 기존의 틀안에서 표현되는 대중성을, pyrates는 어떤곳에도 속하지 않은 자유분방함을 이야기하듯 Pirates의 ‘i’ 대신 ‘y’를 사용해 사전적인 기존의 틀을 깨는 신선함과 도발성이 돋보이는 명소다.

 

특히 상이하고 다양한 컨셉을 모아 하나의 새로운 컨텐츠로 재탄생시키는 도전적인 모험을 시도해 즐거운 쇼핑문화를 추구하는 컨셉스토어 브랜드로 해적의 야성적인 매력과 모험성을 닮아 카페와 패션의 조화가 흥미롭다.

 

 

뜰 같은 앞마당을 지나 들어가면 한쪽은 밖이 보이는 밝은 공간과 또 한쪽은 붉은 형광등 불빛의 전혀 다른 취향의 장소로 나눠지는 카페가 특이하다.

마치 순수한 마음을 가졌지만 도전과 모험의 열정을 품은 젊은 해적의 마음같다.

 

 

 

여기에 오른편에 회전문을 돌아 들어가면 1층과 2층으로 나뉜 옷과 다양한 악세서리들은 해적들이 숨겨놓은 비밀창고마냥 규모와 가지수에서 단순히 카페를 찾은 손님들을 놀라게하고 즐겁게 한다.

 


모자며 선글라스, 운동화, 팔찌 등등 웬만한 옷매장 보다 훨씬 다양한 아이템이 보물상자를 넘어 보물동굴을 탐험하는 기분이다.

 

 

 

여기에 맞은편 Karmers은 저녁 6시부터 성인들을 대상으로 문을 열고 맥주와 다트 게임 등 재미난 추억까지 선사하니 아기자기함의 진수를 보여준다.

 

젊은 38세 사장 이계창(李啓彰)씨는 명함에도 선장(captain)으로 새겨넣고 직접 회전문과 주위 공간을 만들고 패션 공간을 디자인하고 채우며 마치 우주로 모험을 떠나는 하록 선장 같아 보인다.


인터넷 쇼핑몰까지 운영하며 새로운 변화를 끊임없이 시도하는 이 사장의 미소가 또 다른 모험을 이야기하고 있어 기대가 되는 명소이다.

 

 

 

비스코티하우스(Biscotti House), 쿠키와 음료, 뉴욕즉석떡볶이와의 만남

 

 

 

su;py에서 나와 맞은편 길로 건대방향으로 가다보면 중고자동차 공장지대를 지나다 보면 자그마한 가게가 앙증맞게 보이는데 그곳이 바로 비스코티하우스이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카페인 줄 알았는데 옆쪽으로 뉴욕 즉석떡볶이도 같이 운영하고 있어 독특한 재미가 있다.

 

 

 

비스코티하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9년 동안 백화점에서 판매한 쿠키가 단연코 차별화되는 아이템이다. 작은 낱개 포장부터 선물용 패키지까지 귀엽고 앙증맞은 다양한 쿠키들이 손님들의 구미를 당긴다.

 

착한 가격의 수박음료 컵 위에 얹혀 나오는 쿠키가 맛깔스러움을 잦아낸다.

 

 

 

 

김태경(金太京) 대표는 “가로수 거리에서 옮겨온 지 2달째”라며 “친구와 연인, 가족끼리 와서 즉석떡볶이를 먹고 옆쪽으로 옮겨 앉아 오붓하게 차와 쿠키, 팥빙수로 디저트까지 함께 하면 좋을 곳”이라고 말했다.

 

 

젊은 소녀층을 겨냥한 매콥한 떡볶이와 귀여운 쿠키, 착한 가격의 음료와 가족들을 위한 선물용 쿠키제품까지 가족친밀형 비스코티하우스만의 추억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성수동 3대 카페 퀸 ‘바이산, su;py, 비스코티하우스’에는 성수동 카페거리의 처음과 지금이 녹아있다. 문화복합매장부터 패션을 접목한 다양한 컨셉스토어 브랜드, 거기다 쿠키와 떡볶이 등 소녀감성 및 가족친밀형 먹거리까지.

 

이 모두가 현재를 사는 당신이 누릴 수 있는 성수동 카페거리의 모든 즐거움이다.

 


자 이제 성수동 카페거리로 '이야기' 모험을 떠나보자.

 

 

글•사진 林孝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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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하나의 촛불이 백 개의 촛불과 다르지 않는 이유는 “깨어있는 성숙한 시민의 눈물”이기에 그 아픔과 깊이는 똑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꽃을 피우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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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앞두고 특별한 여행지를 찾는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이 오는 6월 14일 개최된다.

 

지난 33년 동안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국제관광박람회장으로 특히 올해는 중국에서 대규모로 참가해 본격적인 한중관광 교류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옷을 갈아입은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2018)이 국내 50여 지자체와 중국을 비롯한 50여 국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된다. 

 

  2018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위원장 신중목)가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하는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방문위원회가 후원하는 국제관광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유엔 세계관광기구인 UNWTO를 비롯해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한국관광학회 등과 공동으로 국내 관광분야 첫 국제어워드인 ‘한국관광혁신대상’을 제정하고, UNWTO와 함께 한국국제관광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한국관광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한 걸음 더 전진한 것이 특징이다. 

 

  B2B와 B2C를 아우르는 국제관광박람회에 걸맞게 참가자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국내 80여 여행사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인바운드 및 인트라바운드 트래블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창원, 수원, 동해, 목포를 비롯한 지자체들이 관광자원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고, 한중상무중심과 한국드림투어 등 여행사들은 지자체 방문 여행상품을 기획하는 자리로 국내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플래닛월드투어와 온누리여행사 등 국내외 80여 업체가 참여하는 ‘아웃바운드 트래블마트’는 중소 여행사들에게 해외업체와 직접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여기에 KBS, MBC, SBS, JTBC, tvN 등 국내 주요 방송사와 해외관광청들이 참여하는 ‘KOTFA 미디어 미팅’은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비즈니스 장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다.

 

  관람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대거 확대된다. 이번 박람회의 테마인 ‘길에서 만난 쉼표’를 주제로 기획된 토크쇼는 가족과 함께 자동차로 세계여행을 한 조용필 여행작가의 ‘자동차로 세계일주’, 신현경 사진기자협동조합 대표의 ‘스마트폰 풍경사진’, 그리고 윤치술 한국트레킹학교 교장의 ‘마더스틱 힐링워킹’ 등 여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FIT(개별관광객)을 위한 관광설명회인 ‘THE 고수 가라사대’ 프로그램에는 그리스, 러시아, 스리랑카, 잠비아 등 10여 국가의 여행 고수들이 직접 사람과 문화, 역사 등 깊이 있고 생생한 여행 팁을 제공한다.

 

관광설명회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는 각 관광청에서 준비한 다양한 기념품과 함께 해당 여행상품을 특가로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사전 참가신청은 한국국제관광전 홈페이지(www.kotfa.co.kr)에서 가능하다.

 

  타기관과의 협업 프로그램도 첫 선을 보인다. ‘2018 서울푸드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셰프 서밋’은 미슐랭 3스타 셰프들이 직접 음식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천기누설 요리강연회.

 

올해 유럽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프랑스의 ‘레지스 에 자크 마르콩’의 오너 세프인 자크 마르콩을 비롯해 독일, 홍콩, 벨기에, 포르투갈의 미슐랭 스타 세프 8명이 이틀 동안 메인무대에서 관람객들과 호흡을 같이한다.

 

  관람객에게 생생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국내외 관광홍보관에는 서울시를 비롯한 50여 국내 주요 지자체와 그리스, 필리핀, 러시아, 대만, 홍콩, 멕시코 인도, 베트남,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마카오,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괌, 몽골 등 50여 국가, 그리고 국내외 490개의 관광 유관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한중 관광교류가 주춤했던 중국이 대규모 부스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홍보전에 돌입해 양국 관광업계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에프엠지 엔터테인먼트(외국인 방송인 매니지먼트사) 소속의 방송인 26명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한다.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와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멕시코의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를 비롯해 독일의 니콜라스 클라분데, 그리스의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등이 박람회장에서 관람객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축제분위기를 조성한다.

 

  전시장은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축제관 ▲여행상품특별할인판매관 ▲F&B존 ▲풍물관으로 구성되며, 부대행사로는 ▲B2B 트래블마트 (인바운드 및 인트라바운드, 아웃바운드, 미디어미팅) ▲2018한국국제관광세미나(1·2부) ▲관광설명회 ’THE 고수 가라사대‘ ▲토크쇼 ’길에서 만난 쉼표’ ▲미슐랭 3스타 셰프들의 요리 강연 ‘셰프 서밋’ ▲세계민속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해외 참가자들이 별도로 주관하는 관광설명회(러시아) 등이 동시에 개최되어 박람회 기간 내내 관광 관련 업계와 학계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마켓 플레이스 역할을 하게 된다. 


 

 


  관람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경품행사에서는 국내외 왕복항공권, 여행상품권, 호텔 숙박권, 입장권 외에도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지원하는 크루즈 승선권 등 풍성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유료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박 이벤트 ‘금반지를 찾아라’는 매일 추첨을 통해 행운의 주인공을 찾아간다. 

 이밖에도 한국관광신문을 비롯한 박람회 참가기업과 지자체 등이 별도로 왕복항공권 등 경품을 걸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세계적인 클럽 매거진 ‘DJ Mag’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5위 & 아시아1위에 선정된 ‘클럽 옥타곤’(서울 논현동 소재)은 성인 관람객과 참가자 전원에게 박람회 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에 한해 무료입장(3만원 상당)의 기회를 제공한다.


 

 


글 임효준 사진 코트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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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하나의 촛불이 백 개의 촛불과 다르지 않는 이유는 “깨어있는 성숙한 시민의 눈물”이기에 그 아픔과 깊이는 똑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꽃을 피우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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